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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192차 최고위원회의(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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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ue
댓글 0건 조회 716회 작성일 19-12-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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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석 최고위원

  “신원미상 유골 철저한 조사 촉구”

지난 금요일 법무부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80년 5.18 당시 공수3여단과 20사단 병력이 주둔했던 곳으로 계엄군과 시민군의 총격이 벌어져서 민간이 수십 명이 희생되었던 곳이다.
특히 이후 인근에서는 암매장 시신 11구가 발견되면서 옛 광주교도소 부지와 화순 너릿재는 그동안 꾸준히 암매장 의심 지역으로 지목되어 왔던 곳이다.

2년 전 저는 당시 우리 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법무부, 그리고 5.18 관계자와 함께 80년 당시 광주교도소에 근무했던 전직 교도관들이 지목하는 암매장 추정 지역 3곳을 현장 방문하고, 관련 기관의 신속한 발굴을 추진했지만 당시에는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80년 5.18 당시 항쟁 기간 동안 행방불명된 것으로 신고 된 실종자는 무려 44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정부의 심사를 통해서 행불자로 인정된 84명을 제외한 나머지 행불자들은 당시 계엄군에 의해서 살해된 뒤 암매장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법무부 등 관련 기관들은 발견된 유골들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감식을 통해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에 대한 암매장 등 관련 연관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

201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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