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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5차 최고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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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ue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0-01-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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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암매장 추정지’ 옛 광주교도소
가족들의 40년 한이 풀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사해야

■ 이형석 최고위원
 
저는 어제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에 있는 5.18민주화운동 암매장 추정지 제5차 추가 발굴 조사를 하는 개토제에 다녀왔다.
추가조사 발굴 부지는 지난 해 12월 신원미상 유골이 다수 발굴되었고,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굴된 유골을 하나의 객체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260여구로 늘어난 무연고자 묘지 인근에 있는 옛 교도소 텃밭으로 암매장이 의심되는 구역이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5.18 당시 3공수여단이 주둔했던 곳으로 시신을 묻었다는 각종 기록과 계엄군들의 증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다.
당시 광주지검에서 작성한 광주교도소 동향에는 ‘1980년 5월 21일 시신 6구가 교도소 공동묘지 주변에 임시 암매장되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5.18 직후 교도소 내 관사 뒤에서 시산 8구, 교도소 앞 야산에서 시신 3구가 암매장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1980년 5월 31일 문건에는 ‘교도소에서 민간인 27명이 숨졌다’는 기록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80년 이래 5.18 행방불명자 신고는 448건에 달한다.
하지만 심사를 거쳐서 관련자로 인정된 사람은 84명에 그치고 있다.

40년 동안 끊임없이 속앓이를 했을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한이 풀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형석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70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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